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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틀째…여야 공방 속 곳곳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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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13개 상임위에서 이틀째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헌재소장 대행 문제와 공영방송의 파업 사태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면서 곳곳에서 파행사태가 빚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법사위의 헌법재판소 국감은 시작부터 여야 간 고성이 오가다 결국 파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이수 헌재소장 대행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보이콧 의사를 밝히자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오늘 국감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선 야당 의원들이 부적격자인 방통위원장이 방송 장악에 앞장서고 있다며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방송의 독립성, 공공성을 강화해달라며 MBC 방문진 부적격 이사에 대한 해임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임명됐다며 방송이 본연의 역할을 할수 있도록 공공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국감에서는 정부의 대북 대응 기조를 놓고 여당은 적극적인 대화를 주장한 반면, 야당은 강한 대북 제재와 북핵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을 비판했습니다.

문체부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어제에 이어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론조작 의혹을 두고 설전을 벌이면서 파행되기도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서는 한미 FTA 개정 협상과 '사드' 배치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고, 보건복지부 국감에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정책을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청 국감은 경찰개혁위와 진상조사위의 녹취록 제출 등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 끝에 정회됐다 3시간 만에 속개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김지숙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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