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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PO 이슈] '이번엔 OT 가이드' 마타의 선행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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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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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후안 마타(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행은 계속된다.

마타는 12일(한국 시간) 인도 뭄바이 빈민촌 어린이들의 올드 트래포드 방문 행사에 가이드로 나섰다.

이 행사는 'OSCAR Foundation'이 진행한 행사다. 'OSCAR Foundation'은 축구를 통해 교육의 가치를 심어주고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에게 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단순한 봉사가 아닌 스포츠를 통해 교육의 가치를 이해시키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마타와 인도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타는 올해 비시즌 기간에 인도를 찾았다. 이때 뭄바이의 빈민가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맨유로 초대했다. 이 행사는 마타의 초대로 시작됐다.

마타는 올드 트래포드로 초대한 어린이들에게 경기장을 보여주고 사진 전시회의 설명을 맡는 등 가이드로서 몫을 톡톡히 했다. 또 선수들이 쓰는 라커룸과 경기장 벤치를 보여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타는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돕고 있으며 그들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고 있다. 우리가 그들로부터 얻는 따뜻한 환영은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하다"고 밝혔다.

마타는 인도 방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타는 "저번에 간 것이 인도 첫 방문이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번 방문이 마지막 방문이 되진 않을 것이다"며 자선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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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의 자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마타는 전세계 80개국 120개 자선단체에서 기금을 모으고 있는 '커먼 골'에 연봉 1%를 기부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마타가 축구 선수로서 처음이며, 마타를 시작으로 마츠 훔멜스(28, 바이에른 뮌헨), 조르조 키엘리니(33, 유벤투스), 세르지 나브리(23, 호펜하임), 데니스 아오고(30, 슈투트가르트), 미국 여자 대표팀의 메건 라피노에(32), 알렉스 모건(28)이 뒤따라 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마타는 13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맨유 선수 일부도 이 기부 활동에 참여할 것이다"며 주위에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다.

마타의 자선 활동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자선 활동을 펼쳤고, '커먼 골'에 연봉 1% 기부를 결정한 후에는 그의 SNS와 공식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며 홍보를 하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매너있는 플레이와 언쟁 한 번 하는 것을 보기 힘들 정도로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는 마타가 경기장 밖에서도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는 많은 축구 스타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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