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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北, 영유권 분쟁 크림반도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는 지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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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북한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병합한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표시한 새로운 지도가 발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북한의 '과학 백과사전' 출판사가 새로운 세계지도를 발간했으며 지도에는 크림반도가 러시아 영토 색으로 표시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이어 "북한 외무성이 크림반도에서 실시 된 러시아 귀속 결정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하며, 그 결과가 합법적이고 국제법규정에 전적으로 부합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크림 영유권 문제에 대한 북한의 태도는 북핵 위기와 관련해 자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 대신 러시아에 적극적 구애 공세를 펼치는 북한의 최근 대외 정책 노선과 궤를 같이하는 것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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