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패션 브랜드 구찌, 모피로 만든 제품 생산 중단 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명 패션 브랜드 구찌가 2018년부터 모피가 포함된 제품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구찌는 공식 성명을 통해 "구찌는 앞으로 모피를 사용하거나, 모피 제품 판매를 촉진하고 홍보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구찌가 모피 제품을 중단하면서, 밍크, 여우, 토끼, 카라쿨, 라쿤 등의 동물 모피로 만든 제품은 구찌에서 보기 힘들게 되었다. 양이나 염소, 알파카 등의 모피는 여전히 출시할 예정이다.

구찌의 CEO 마르코 비자리는 "모피를 쓰는 건 현대적이지 않다. 모피 사용은 시대에 뒤떨어진 방법이다. 모피 소재를 쓰지 않고도 창의적인 패션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구찌는 모피 사용 중단을 선언하면서 '모피 반대 연합'에도 가입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된 모피 제품들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