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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시황종합] 코스피 사상 최고치 행진 끝…2473.6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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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한때 2479.73 올라 사상 최고치 기록

삼성전자 1.46% 내린 270만원에 마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코스피가 하락 마감하면서 지난 2일 간의 최고치 경신 행진이 막을 내렸다.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선 데다 개인이 매도폭을 키우며 주가에 힘을 뺐다.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호조에도 삼성전자를 포함한 정보기술(IT)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내린 1128.9원에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4p(0.05%) 내린 2473.62에 마감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세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479.73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3일 연속으로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349억원, 개인은 1154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113억원 순매수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이후 주가가 많이 올라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코스피는 전날까지 연이틀간 장중과 종가 최고치를 다시 쓰며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4만원(1.46%) 내린 270만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최대치를 기록하며 지난 2분기 세운 14조700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한 분기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46p(0.52%) 내린 663.0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715억원, 외국인은 205억원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은 1853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8.10%), 셀트리온(9.09%), 셀트리온헬스케어(0.97%)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셀트리온제약 제네릭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증대한 데다가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 기대감 등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내린 1128.9원에 마감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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