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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 예측한 그림'...세상에서 가장 멋진 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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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있었던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화제다.

최근 크리스라는 이름의 남성은 미국 최고의 미술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여자친구인 메리 베스에게 청혼했다. 크리스는 "고대와 현대의 미술이 녹아 있는 예술 통로를 걸어가다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피카소 공간에 들어섰을 때 청혼을 했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그가 청혼할 당시 옆 미술관 벽면에는 크리스가 메리베스에게 청혼을 하는 장면을 예측한 듯한 작은 그림이 걸려 있었다.

메리 베스는 자신의 옆에 걸린 그림 속 주인공이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곧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청혼을 승낙했다. 심지어 그림 속 메리 베스는 프러포즈를 받을 때 입고 있던 붉은색 물방울무늬 원피스를 똑같이 입고 있었다. 멋진 청혼의 순간은 크리스의 형제들이 찍어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사실, 프러포즈 그림은 박물관에 원래 걸려 있던 작품이 아니었다. 크리스는 미리 자신의 형제들에게 "우리가 통로로 들어가기 직전에 그림을 잠시 빈 곳에 걸어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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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는 "나는 그녀가 메리 베스의 어머니가 얼마 전 사준 원피스를 입고 오리라고 확신했다"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당연히 박물관 측은 크리스가 임시로 걸어놓은 그림을 좋아하지 않았다. 경비원은 그림을 가지고 박물관을 나가달라고 요청했고, 그들은 도망치듯 박물관을 빠져나왔다.

크리스는 자신의 프러포즈 계획을 도와줄 미술관을 찾기 위해 모든 곳에 연락했지만, 모두 난색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결국 크리스는 어차피 모든 곳에서 안 된다면 가장 멋진 미술관에서 일을 저지르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허락을 받지 않았다. 박물관 측에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마치 영화 같은 프러포즈"라며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청혼 장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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