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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부산국제영화제 올리버 스톤이 극찬한 한국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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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어제저녁 개막했다. 오늘(13일) 오전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미국의 올리버 스톤 감독, 이란의 바흐만 고바디 감독, 프랑스의 아녜스 고다르 감독, 필리핀의 라브 디아즈 감독, 장선우 감독이 참석했다. 뉴 커런츠상은 아시아의 재능 있는 신인 감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들이 보는 한국 영화의 장점은 뭘까?

올리버 스톤 "배우들의 연기가 반전을 잘 표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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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을 맡은 올리버 스톤 감독은 전날 개막식에서 "오래전부터 한국 영화를 존경해왔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무엇보다 지난 10년간 한국영화가 중요한 위치에 설 수 있는 것은 한국적인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한국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올리버 스톤은 "(배우들이)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 있는 연기를 하기도 하지만 역설에 반전을 보여준다"면서 "한국영화에는 반전이 많은데, 배우들이 그런 반전을 잘 표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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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빈, 최민식,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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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톤은 '공조'의 현빈, '올드보이'의 최민식 등을 인상적인 배우로 꼽았다. 또 이병헌을 "잘생기고 젊은 배우"라며 "성숙해가면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리버 스톤은 미국 정부의 중앙아메리카 개입을 강하게 비판하는 '살바도르'(1986), 미국의 신자본주의를 폭로한 '월 스트리트'(1987), CIA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을 그린 '스노든'(2016)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인 미국의 거장 감독이다.

아녜스 고다르 "한국 영화는 매우 창의적"

프랑스 최고의 촬영 감독으로 불리는 아녜스 고다르 감독은 "한국 영화는 매우 창의적이고 스토리도 탄탄하다. 그 안에 진정한 이야기도 전한다. 한국 영화야말로 표현의 자유가 살아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메가박스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올해 상영작은 초청작 75개국의 298편이 마련됐다.

바흐만 고하디 감독, 故 김지석 추모

이란 출신의 바흐만 고하디 감독은 "돌아가신 김지석 프로그래머를 추모하는 의미로 왔다"고 밝히며 고인을 추모했다. 1966년 부산국제영화제 창설 멤버인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일정 도중 갑작스럽게 사망해 큰 충격을 줬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고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석상'(Kim Jiseok Award)을 신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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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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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디 감독은 "그는 훌륭한 비전과 아시아 영화 선정에서 안목을 가지고 있다"며 "영화제의 심장 같은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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