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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양다리 통구이 '란'… 인도식 밥 '비리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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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의 나라'서 뭘 더 먹어볼까

인도의 주식은 커리(curry)다. 인도 향신료인 마살라(masala)를 넣어 만든 요리를 총칭한다. 정해진 레시피가 따로 없고, 마살라를 어떻게 배합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커리가 탄생한다. 그러나 인도 음식에 커리만 있는 건 아니다. 인도 레스토랑에서 먹어보면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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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양다리 통구이 '란' ② 인도식 만두 '사모사' ③ 인도식 쌀요리 '비리야니' ④ 크레페처럼 얇게 구워낸 빵 '도사'. ⑤ 향신료를 넣어 끓인 인도식 홍차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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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raan) 카슈미르식 양다리 통구이. 진흙오븐 구이를 일컫는 '탄두리' 중 가장 비싼 음식이다. 가람마살라, 카다멈, 마늘, 생강, 커민 등 향신료를 넣은 요거트에 양다리를 하루쯤 재운 뒤 화덕에서 구워낸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매운맛이 감돌아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

사모사(samosa) 페이스트리(pastry) 반죽에 감자·완두콩·다진 고기 등을 버무린 속 재료를 넣어 기름에 튀긴 요리. 한입에 쏙 들어가는 세모꼴 모양이다. 분식집에서 파는 튀김만두와 비슷한 맛이지만, 속 재료에 수분이 없어 뻑뻑한 식감이 특징. 인도에서는 '파티 음식'이다.

비리야니(biryani) 인도식 쌀 요리. 향신료에 재운 고기와 생선을 볶아 반쯤 익힌 쌀과 함께 쪄낸다. 재료와 양념에서 나오는 수분을 이용해 장시간 쪄내는 덤 푸크트(dum pukht)라는 조리법으로 만든다. 향신료와 주재료의 선택에 따라 다채롭게 변형된다.

도사(dosa) 검은 렌틸콩과 발효 쌀을 갈아 반죽으로 만든 뒤 크레페처럼 넓고 얇게 부쳐낸 인도식 빵. 겉에 버터를 살짝 바르면 고소한 토스트 맛이 난다.

차이(chai) 인도식 차. 주전자나 손 냄비에 홍차와 우유, 시나몬·카르다몸·클로브 같은 향신료를 한데 넣고 푹 끓여낸다. 카페라테 같은 색깔에 향은 자극적이지만 맛은 달콤하다. 인도에선 이 음료수로 여름철엔 탈수를 예방하고, 겨울철엔 뼈마디를 푼다.-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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