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국감 출석한 넷마블 “올해 채용 1300명…초과근무수당 올해 안 지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넷마블게임즈의 서장원 부사장은 미지급 초과근무수당을 올해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예정했던 1300명의 신규 인력 채용 계획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고용노동부 국정감사를 통해 넷마블게임즈의 초과근로임금 미지급 문제 등의 지적에 대해 서장원 부사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서 부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질의에 대답변하며 “행정적 어려움이 있었다. 60% 이상 지급했고 나머지 40%는 올해 안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미지급 임금 계산방법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교통비 지급을 기준삼아 이에 1.3배를 곱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었다.

이와관련 서 부사장은 "14년도 15년도에는 송구스럽게도 각 근로자의 출퇴근기록이 없어 각 근로자의 퇴근교통비 신청자료를 바탕으로 분배했고 좀 더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근로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체뿐 아니라 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과도 협의를 거쳐 산정 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급 금액이 맞지 않다고 판단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별도 신청 공간을 마련, 개별 신청을 접수 받아 검토 후 지급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올해 채용 계획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820여명이 채용됐고 현재 진행 중인 공채 규모가 500명으로 올해 1300명 채용계획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