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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공연과 전시까지~ 게임, 문화 영역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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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이 자사의 게임을 활용해 문화 영역으로의 확장에 나서고 있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말 서울 시청 광장에서 '피버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피버페스티벌은 엔씨소프트가 개최하고 국내 최정한 아티스트들이 참가한 문화 축제로 지난달 30일 당일에는 현장 관람객 3만 여 명이 몰리는 등 열기가 어마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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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엔씨소프트튼 피버페스티벌은 단순한 문화 축제 이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유명 아티스트팀과 협업도 진행했다. 싸이, 하이라이트, 워너원, 레드벨벳, 블랙핑크, 러블리즈, 도끼 & 더 콰이엇, 넉살, 볼빨간사춘기, 신현희와김루트, 플루토 등 11개 팀이 무대에 올랐고, '피버 뮤직(Fever Music)' 7곡도 공개됐다. 피버 뮤직은 엔씨소프트와 피버페스티벌 아티스트가 '즐거움'을 주제로 만든 새로운 음악이다. 작곡가 윤상이 피버 뮤직의 총감독을 맡았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30일 열린 피버페스티벌에 하루 앞서 같은 장소에서 '신한카드 블소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해 자사 게임인 '블소'를 활용해 서울 시청 광장을 찾은 게이머들과 함께 호흡했다. 자사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블소'를 활용한 e스포츠 대회를 열고 이 열기를 피버페스티벌까지 이어 당당히 하나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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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자사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뮤 IP를 미술작품으로 표현해 선보이는 전시회 'MUTE'를 연다. AYA아트코어브라운과 함께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뮤(MU)'의 작품 전시회인 'MUTE'를 사전에 공개하고, 10월 30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브라운 갤러리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회 주제는 'MUTE: 소리를 줄이면 보이는 것들'이다. 관람객들이 게임의 생생한 배경음악과 음향효과에서 벗어나, 고요하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작품 안에 역동적으로 표현된 게임의 세계관을 느끼는 것을 목표로 준비됐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김단비, 박초월, 장정후, 조윤진, 최나리 작가가 '뮤(MU)'의 게임 캐릭터와 콘텐츠 등 다양한 게임 요소들을 작가 별 고유한 표현기법을 이용해 제작한 미술작품 14종이 전시된다.

웹젠은 현대적 콘텐츠인 게임과 순수미술이 만나 완성된 독창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을 선보여 게임 이용자들은 물론 게임을 즐기지 않는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신비롭고 방대한 '뮤(MU)'의 세계관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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