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40788121 0512017101240788121 02 0201001 5.17.9-RELEASE 51 뉴스1 0

朴 구속 연장 여부 임박…서초동서 대규모 태극기 집회

글자크기

"구속 기한 연장 반대…추가 구속시 총궐기 나서야"

"태블릿PC 보도 관련 손석희 사장 고발할 것"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2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무죄와 석방을 주장하고 있다.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12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앞에서 대규모 태극기 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무죄와 석방을 주장했다.

대한애국당과 박전대통령석방촉구서명운동본부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17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법 구속 반대 및 무죄석방 촉구 태극기집회'를 열고 "근거 없는 구속연장에 절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온이 뚝 떨어져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집회에는 2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손에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흔들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무죄 석방 등을 줄기차게 주장했다.

집회 현장 곳곳에는 박 전 대통령의 대통령 재임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 등장했고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하라' 등의 현수막이 걸렸다.

주최 측은 "박 전 대통령 탄핵은 기득권 등이 만들어 낸 것"이라며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기 때문에 석방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의 공적을 인정하기 때문에 석방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하며 국회 앞에서 사흘째 단식 중인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는 무대에 올라 "죄없는 박 전 대통령이 불구속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단식을 함께하고 있다"며 "16일 밤 12시에 박 전 대통령이 석방되지 않으면 이는 정치적 보복이고 정치적 인신 감금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아무리 법치가 무너지더라도 정치 보복에 의해 지병이 있는 60대의 전직 여성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인신 감금 해서는 안된다"며 "이제는 모두가 함께 태극기를 들고 투쟁해야 할 때"라고 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도 "이번에 구속 기간을 연장해 박 전 대통령을 또다시 감옥에 넣는다면 기존에 있던 판례를 뒤집는 불법 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구속 기간을 연장하는 판사 역시 불법 역사의 공범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반드시 구속이 만기되는 날 사저로 편안하게 돌아가셔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지고 정치꾼들이 별짓을 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인권조항은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연사로 나선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바로 대한민국 국가 중심세력"이라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한이 연장된다면 3000만 태극기 세력은 총궐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급적 빨리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아오기 위해서 보수우파 세력은 언제든 문재인 정권에 즉각 저항할 수 있는 대열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보수라고 할 수 없는 자유한국당 등을 대신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보수 우파 정치 세력을 만들고 좌익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버린 언론을 격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지난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선캠프에 있었던 신혜원씨가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태블릿PC를 최초 보도한 손석희 JTBC 사장을 고발하겠다고도 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법원 앞 삼거리에서 강남역까지 행진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이날 서울중앙지법 주변에서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가 곳곳에서 열렸다.

서울구치소청와대지킴이, 박대통령구명총연합, 박사모애국지지자모임 등은 법원 앞 곳곳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무죄석방" 등을 주장했다. 이들 중 서울구치소청와대지킴이와 박대통령구명총연합 회원 수십명은 지난 10일부터 노숙·철야농성을 진행 중이다.
jung9079@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