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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ASL] '프황' 정윤종, 송병구-이제동 탈락시키고 8강 '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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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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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ASL 8강 대열에 합류한 마지막 주인공은 '프황' 정윤종이었다. 정윤종이 위기의 순간 과감한 다크 템플러 드롭으로 이제동의 자원줄을 흔들면서 ASL 8강 막차를 탔다. 정윤종은 송병구 이제동 등 쟁쟁한 레전드들을 탈락시키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윤종은 1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4' 16강 D조 이제동과 최종전서 상대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위기를 맞았지만 기습적인 다크 드롭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정윤종이 질럿으로 공세를 펼쳤다. 이제동의 저글링 생산을 강요하면서 정윤종은 질럿으로 이제동의 진영 곳곳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제동도 한 방이 있었다. 3해처리에서 히드라리스크를 모은 이제동은 상대의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소진시킨 뒤 입구를 무너뜨리기 직전까지 밀어붙였다.

하지만 한 번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윤종이 셔틀에 태운 다크 템플러 두 기가 이제동의 본진과 앞마당을 흔들면서 승부를 확 기울게 만들었다. 자원 활성화가 꼬인 이제동은 다급하게 병력을 생산했지만 병력의 힘에서 정윤종의 힘이 강했다.

정윤종은 5개의 게이트웨이서 생산된 질럿의 힘으로 이제동의 입구까지 휘몰아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4 16강 D조
1경기 김민철(저그, 10시) 승 [크로싱 필드] 정윤종(프로토스, 4시)
2경기 송병구(프로토스, 10시) [크로싱 필드] 이제동(저그, 10시) 승
승자전 김민철(저그, 5시) 승 [골드 러시] 이제동(저그, 12시)
패자전 송병구(프로토스, 12시) [골드 러시] 정윤종(프로토스, 5시) 승
최종전 정윤종(프로토스, 7시) 승 [투혼] 이제동(저그, 5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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