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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2017 TREND WATCH]엠에스월드, 친환경 100% 순면 목화 프리미엄 생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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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랑목화랑 만나 해피한 날’

여성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소재

동아일보

엠에스월드 제공


엠에스월드(대표 권은성)는 특허 출원한 라벤더, 로즈메리 및 캐모마일이 포함된 패드 제조 기술로 여성용품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회사다. 최근 생리대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엠에스월드는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기능성 프리미엄 생리대 ‘허브랑 목화랑 만나 해피한 날(이하 ‘허브랑목화랑’)’을 선보였다. “예민하고 부담스러운 그날이 가장 편안하고 자유로울 수 있도록 여성의 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것들을 놓치지 않고 제품에 담았다”는 것이 엠에스월드 측의 설명이다.

가임기 여성은 대부분 한 달에 한번 꼴로 마법의 시간을 겪는다. 한 달에 최소 4일씩 35년 동안 월경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여성이 평생 생리대와 함께하는 시간은 4년 6개월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생리대는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제품이라 여성의 건강과 직결되며, 비용과 환경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생리대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다.

허브랑목화랑은 100% 리얼 순면 목화커버가 생리혈을 흡수층으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통과시켜 흡수 기능을 한층 더 높여 주고 톱시트를 부드럽고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주며 면 생리대의 보풀이 일어나는 단점을 보완하여 민감한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생리대 흡수층 상단뿐만 아니라 하단에도 특수 설계된 천연펄프를 추가로 위치시켜 아래위로 감싸는 2중 구조로 설계, 생리혈이 흡수층으로부터 역샘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렇게 기능성을 높이면서도 일반형 생리대보다 30% 정도 얇은 두께로 설계돼 착용 시 피트감을 살려주고 자국이 남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생리대의 맨 아래에 위치한 비닐커버는 습기와 생리혈을 새지 않게 막아주는 기능을 하지만 공기가 통하지 않아 특히 여름철에는 냄새와 짓무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허브랑목화랑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기성 비닐 백시트를 사용, 생리대 착용에서 오는 축축함과 답답함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라벤더, 로즈메리, 캐모마일 등 허브 식물에서 추출한 아로마 성분을 함유해 여성의 하복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항균 및 탈취에도 효과가 있어 냄새 걱정이 없다.

접착제 유해성 논란 때문에 시판 생리대를 사용해도 될지 걱정된다는 여성들이 많다. 접착제 자체도 문제지만, 접착제를 부착했던 속옷에 남는 유해성분은 여러 번 세탁해도 잘 제거되지 않아 여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엠에스월드의 박문선 이사는 “허브랑목화랑은 각종 테스트와 검증을 받은 인체에 무해한 접착제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허브랑목화랑 사용자들은 “냄새 걱정이 없고 순간 흡수력이 좋아 양이 많은 날에도 걱정이 없으며, 사용 후 끈적임이 남지 않아 쾌적하다”고 입을 모은다.

생리대와 기저귀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고분자 흡수체는 수분을 흡수하여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재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여성, 노약자들에게는 각종 알레르기나 피부발진, 생리통, 건선 등을 유발할 뿐 아니라 사용 후 버려지면 쉽게 분해되지 않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

엠에스월드 측은 “허브랑목화랑에는 크리스테 마린, 함초, 다시마와 같은 해양식물을 이용한 신소재를 사용, 90일 이내에 미생물과 유기물에 의해 자연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엠에스월드는 추후 항균 물티슈와 위생 패드, 아이마스크, 일회용 마스크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명희 기자 may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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