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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대형마트 경품행사 추석고객 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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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00만명에 스크래치 카드… 이마트, 신선-가공식품 할인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을 마련하며 추석 고객 잡기에 나섰다.

26일 롯데마트는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00% 즉석 당첨 스크래치 카드’ 경품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에 롯데마트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 300만 명에게 스크래치 카드가 제공된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1장,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3장을 받을 수 있다.

1등 당첨자(5명)에게는 1000만 원 상당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호텔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과 식사권, 롯데상품권 500만 원 등을 지급한다. 2등 당첨자(5명)는 500만 원 상당의 싱가포르 여행상품권, 3등(10명)은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이 제공된다. 참여한 고객 모두에게는 롯데마트 1000원 할인권을 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 경품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전문매장 토이저러스에서도 국내 진출 10주년을 맞아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인기 브랜드 완구를 최대 50% 할인한다. 추석 다음 날인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롯데마트는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인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과일, 채소, 축산 등 주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일부 가전제품은 제휴를 맺은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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