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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뉴욕장중] 상승폭 축소…옐런, 양방향 물가안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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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26일(현지시간) 장중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북한과 미국 간 긴장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폭은 줄었다.

오후 1시6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70p(0.05%) 상승한 2만2307.79를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38p(0.10%) 오른 2499.04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87p(0.20%) 상승한 6383.46을 가리키고 있다.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이 있으며 의지도 갖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대중들이 연준의 대칭적 인플레이션 목표를 이해하는 것이 지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올라갈 것이란 전망에 따라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하되, 인플레이션이 예상과 달리 부진하면 금리인상 계획도 조정할 것이란 의미다.

옐런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당히 웃돌아 연준이 뒷북을 칠 위험이 존재한다"면서도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만성적으로 목표를 밑돌도록 놔두는 것은 좋지 않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6개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기술업종이 0.43%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필수소비재종도 0.16% 상승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통신업종은 0.29% 하락하고 있다.

애플은 1.43% 상승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상승세다. 미국 금융 투자회사인 레이먼드제임스는 애플의 목표 가격을 170달러로 10달러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업체 엔비디아는 1.99% 상승 중이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4.54% 상승 중이다. 레드햇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순이익을 발표하며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미국 신용평가사 에퀴팍스는 0.56% 하락하고 있다. 에퀴팍스는 리차드 스미스 최고경영자(CEO)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3.4% 감소한 56만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다.

콘퍼런스보드(CB)가 집계한 미국의 9월 중 소비자신뢰지수는 119.8을 나타냈다. 전달보다 0.6포인트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인 120을 하회했다.

달러는 강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0.53% 상승한 93.14를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는 0.56% 하락한 1.17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0.23% 내린 1.3435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엔은 0.48% 상승한 112.27엔을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0.42% 하락한 배럴당 52.00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11월물은 1.10% 내린 배럴당 58.3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이 날 발표될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에도 주목하고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8bp(1bp=0.01%) 오른 2.238%를 나타내고 있다.

12월물 금값은 0.93% 하락한 온스당 1299.30달러에 거래 중이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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