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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뮤직톡톡] 제2의 좋니?..멜로망스 '선물'로 차트 역주행, 인디 꽃길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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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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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너목보', '히든트랙넘버V' '유스케'가 키운 훈남 듀오 멜로망스가 대세 꽃길을 걷고 있다.

멜로망스가 지난 7월에 발매한 미니앨범 'Moonlight'의 타이틀곡 ‘선물’이 차트를 역주행하며 발매 두 달 만에 멜론 주간차트 76위, 인디차트에선 무려 2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최근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이후 역주행을 이룬 셈.

또 벅스 일간 28위 주간 51위, 지니 일간 72위 주간 98위 등 대부분의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선물’의 역주행은 이미 예견된 결과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선물’은 멜론 37위, 지니 42위, 벅스 20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이후 네이버 뮤지션리그와 히든트랙넘버V 7월의 락커로 선정, 소극장 장기공연 전석 매진, 각종 페스티벌 러브콜 속출 등 숱한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최근 멜로망스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멜로망스는 멜론의 음악 큐레이션 예능 ‘차트 밖 1위’에 ‘물밑가수’로 출연하며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박효신의 ‘숨’, 윤종신의 ‘1월부터 6월까지’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명곡들을 멜로망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녹화 당시 차트 밖이었던 ‘선물’이 방송 당시에는 일간 순위에 랭크 되어 있는 이례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제작진의 차기작, 옐로우의 OST에 멜로망스가 참여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멜로망스의 연이은 ‘대세’ 행보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시선도 그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가을에는 각종 방송은 물론, 대학 축제나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곳에서 멜로망스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독 바쁜 2017년을 보내고 있는 멜로망스의 고공행진은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디계의 대세 멜로망스 앞에 꽃길이 펼쳐져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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