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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매튜 본 “콜린 퍼스 없는 ‘킹스맨’, 상상만 해도 가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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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매튜 본 감독이 콜린 퍼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매튜 본 감독은 26일 서울 역삼동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상영실에서 진행된 ‘킹스맨2: 골든 서클’ 화상 라운딩 인터뷰에서 죽은 줄로 알았던 해리의 귀환에 대해 “해리가 없는 ‘킹스맨’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콜린 퍼스와 다시 일하고 싶기도 했다. 관객들도 해리가 등장하는 킹스맨을 좋아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화제가 된 앨튼 존 캐스팅에 대해서는 “사실 지난 ‘시즌1’ 때 이미 앨튼 존을 섭외를 했었는데 당시에는 거절했다. 이후에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둔 후 앨튼 존이 출연을 거절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시즌2’에는 비교적 수월하게 그와 작업할 수 있게 됐다”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킹스맨2’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인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조직인 ‘스테이츠 맨’과 함께 골든 서클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한층 화려해진 비주얼과 스케일로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반면, 전작의 소소하면서도 독특한 ‘킹스맨’ 특유의 매력은 감소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오는 27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41분.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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