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사./사진=뉴시스 |
합동참모차장에 이종섭 7군단장, 육군참모차장에 구홍모 수도방위사령관, 공군참모차장에 이성용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이 임명됐다.
국방부는 중장급(3성 장군) 이하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육군에서는 이정기, 최영철, 최병혁, 김승겸, 이창효, 황인권, 안영호, 김정수, 남영신, 이석구 등 소장 10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해군에서는 심승섭 해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에 임명했다. 최현국, 이성용 공군 소장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교육사령관과 공군본부 참모차장에 임명할 계획이다.
또 김현종 육군 준장 등 10명과 조강래 해병 준장을 각각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에 임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합참의장의 합동작전 지휘능력 보좌를 위해 합참차장에는 현 7군단장인 이종섭 육군 중장을, 군사지원본부장에는 현 공군작전사령관인 원인철 중장을, 작전본부장에는 현 1군단장인 서 욱 육군 중장을 각각 임명했다.
국방대학교총장에는 현 인사사령관인 김해석 육군 중장을, 육군 참모차장에는 현 수방사령관인 구홍모 육군 중장을, 육군 교육사령관에는 현 5군단장 제갈용준 육군 중장을, 육군사관학교장에는 현 수도군단장인 김완태 육군 중장을, 해군 교육사령관에는 현 합동참모차장인 이범림 해군 중장을, 공군 작전사령관에는 현 공군참모차장 이건완 공군중장을 임명해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일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서 국가관·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 및 올바른 도덕성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뒀다"며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군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튼튼한 국방'을 위해 군사대비태세와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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