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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재영·김동엽, '아시아 야구 챔피언십' 예비 엔트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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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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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재영과 SK 와이번스 김동엽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사령탑 선동열 감독과 코치진은 25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예비 엔트리 42명(와일드카드 3명 제외) 중 2명을 교체했다.

코치진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예비 엔트리 중 투수 넥센 히어로즈 최원태와 kt wiz 김재윤이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김재영과 외야수 김동엽으로 대체했다.

김재영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4.60을 올렸다. 김동엽은 타율 0.280을 치고 홈런 21방을 터뜨렸다.

한국야구위원회는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야구회관에서 대표팀 코치진 회의를 열고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최종 엔트리 25명을 확정해 일본야구기구(NPB)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아시아 야구 발전과 교류를 통한 야구 세계화를 목표로 KBO와 함께 일본야구기구(NPB),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등 아시아 3개 프로야구 기구가 신설한 국가대항전으로,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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