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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POP이슈]'신과함께' 개봉일 확정…하정우가 드디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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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하정우가 드디어 돌아온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 원작, 한국 영화 사상 가장 막강한 캐스팅 군단으로 화제를 모은 2017년 최고의 기대작 '신과함께'가 개봉일을 확정, 모습을 공개했다.

영화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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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저승차사의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 역은 하정우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아 저승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인간 자홍은 차태현이, 또 다른 저승차사이자 냉철한 캐틱터가 돋보이는 해원맥은 주지훈이 각각 맡았다. 망자의 과거를 한 번에 스캔하는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에 김향기가 합류함으로써 저승 최고의 에이스로 저승차사 3인방의 리더인 강림 역의 하정우, 망자의 경호담당 차사인 해원맥 역의 주지훈과 함께 저승차사 트리오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신과함께'의 개봉 확정 소식이 반가운 이유는 하정우의 모습을 약 1년 4개월 만에 스크린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개봉해 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은 '터널' 이후로는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하정우가 휴식을 취한 것은 아니다. '신과함께'를 비롯해 '1987'(가제) 촬영을 종료했으며, 현재는 '더 테러 라이브'로 이미 호흡을 맞춰본 김병우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해 신작 'PMC' 촬영 중이다.

그동안 본의 아니게 공백기처럼 하정우의 출연작을 볼 수 없었지만, '1987' 역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으로 연말에는 하정우의 작품만 두 편이나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올 하반기 극장가를 얼마나 풍성하게 만들지 기대된다.

한편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세계로의 문을 연 '신과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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