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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방산업체 해킹논란···국방부 "업체 70% 망 분리 구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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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공관병 갑질 논란 관련 브리핑 하는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방부는 25일 북한의 방산업체 해킹에 대비해 "방산업체의 사이버 방호 실태를 점검하고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총 99개 방산업체 중에 약 70% 이상이 망 분리 구축을 준비하고 있고, 나머지 업체는 망 분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이 해킹으로 국내 방산업체의 콜드런치(cold-launch·냉발사체계)를 빼돌렸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군사 보안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답했다.

해당 방산업체는 해군의 잠수함 건조사업을 수주한 곳으로 지난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을 당해 콜드런치 등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관련 기술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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