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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웨딩 촬영 도중 물에 빠진 아이 구하러 뛰어든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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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촬영을 하던 신랑이 강에 빠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물속에 뛰어들어 화제다.

클레이턴과 브리타니 쿡 부부는 캐나다 온타리오 케임브리지 공원 다리에서 결혼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때 신랑은 다리 아래 강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작은 소년을 발견했다.

비싼 촬영용 양복을 입고 멋진 머리 모양을 하고 있었지만, 클레이턴은 망설이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아이를 구했다. 웨딩 사진을 찍던 사진기사 대런 패트는 아이를 구하는 클레이턴의 모습을 찍어 해트 포토그라피 페이스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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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은 지역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봤다"며 "다행히 어린이라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소년이 장난을 치다가 친구 가운데 한 명한테 밀려 강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조된 소년은 조금 비틀거렸지만 다행히 무사했고, 친구들과 함께 강가를 떠났다고 알려졌다.

브리타니는 "남편의 정의로움과 신속함이 그에게 빠졌던 이유 가운데 하나"라며 "그는 본능적으로 남을 구하려고 했다"고 뿌듯해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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