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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PL] '라카제트 멀티골'···아스날, WBA전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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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에 승리를 거두며 7위에 랭크됐다.

아스날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WBA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라카제트는 멀티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4분, 아스날이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산체스가 정교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산체스의 프리킥이 골포스트 옆을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며 선제골 찬스가 무산됐다.

찬스를 놓친 아스날은 곧이어 위기를 맞았다. 전반 7분 WBA의 역습상황에서 제이 로드리게스가무스타피를 뚫었다. 구석을 노린 제이 로드리게스의 슈팅은 다행히 골포스트를 맞아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아스날이 전반 18분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에서 또다시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산체스가 다시 한번 키커로 나섰다. 산체스의 프리킥은 이번에도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췄지만, 문전으로 쇄도하던 라카제트가 세컨드볼을 머리로 밀어 넣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라카제트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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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앞서가던 아스날이 전반 37분 WBA의 역습에 흔들렸다. 아스날 수비수 3명 대 WBA 공격수 3명의 상황에서, WBA의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제이 로드리게스가 쓰러지며 머리를 갖다 댄 볼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다행히 나초 몬레알이 골문안에서 걷어내면서, 팀을 구해냈다.

후반전 20분, 알란 니옴과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볼경합을 하던 아론 램지가 쓰러졌다. 니옴이 램지를 밀었다고 판단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 키커로 나선 라카제트는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멀티골로 팀에 2-0 리드를 안긴 라카제트는 후반전 36분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되며 아스날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아스날의 2-0 승리를 이끈 라카제트는 최근 6경기에서 4골을 득점하며 EPL 적응을 완료했다. 라카제트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날은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EPL 7위 자리에 랭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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