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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국민 순정남` 강경준, 장신영에 눈물의 프러포즈…"결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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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동상이몽2’ 강경준이 장신영에게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경준이 장신영에게 제주도에서 비밀 프러포즈 작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경준은 제주도 숙소에서 장신영과 함께 영화를 보던 중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예뻤다”며 “설레더라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장신영은 “대본리딩을 할 때..”라며 강경준과의 첫만남을 회상하기 시작했다.

이어 영화가 나오던 스크린에서 강경준이 미리 준비해둔 프러포즈 영상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영상 속에서 강경준은 “‘오빠 좋아요’라는 너의 고백에 얼마나 가슴이 떨렸는지 아직도 그때의 설렘을 기억해. 하지만 그런 설렘도 잠시 우리의 만남은 주변 사람들의 축하보단 우려와 걱정이 더 많았지. 그런데 제일 마음이 아픈건 자기를 울게 하는 사람이 내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제일 고통 스러웠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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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그렇게 포기하기에는 자기란 사람이 내가 너무 소중하고 내 마음이 자길 너무 사랑하더라. 그럼에도 내가 자기한테 할 수 있는 건 자기를 더 아끼고 더 마음 가는 대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 밖에 없더라. 연애의 시작은 자기가 했지만 결혼의 시작은 내가 하고 싶다”말해 장신영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를 보던 장신영은 결국 눈물을 흘렸고, 강경준 역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강경준은 “처음 봤을 때부터 많이 좋아했지만 앞으로도 많이 좋아할 거고 사랑할 거고 너 때문에 사실 나도 되게 많이 힘들었는데.. 사실 내가 괴로운데 내가 그래도 자기를 위해 딱 한 가지는 진짜 자신있더라. 다른 누군가보다 그 어떤 사람보다 자기를 사랑할 수 있고 지켜줄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눈물로 엉망이 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본 강경준, 장신영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보는 이들마저 가슴 설레게 했던 두 사람의 프러포즈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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