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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RE:TV]'비행소녀' 친구·취미·대여…각양각색 비혼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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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N 비행소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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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조미령, 최여진, 아유미가 각양각색 비혼 라이프를 선보였다.

25일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 조미령은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고 최여진은 취미생활을, 아유미는 생소한 '아저씨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파티 준비를 했다.

집에 친구들을 초대한 조미령은 집만 일을 부탁했다. 더운 날 친구들은 조미령의 부탁에 데크 코팅을 해야 했다. 조미령은 집안일을 도와준 친구들을 위해 요리 솜씨를 발휘해 막국수와 바비큐를 준비했다.

친구들은 조미령에게 "여기에 레스토랑을 열자 '양평 미령 가든'"이라고 말하며 조미령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다. 친구들은 반찬을 챙겨주는 조미령이 엄마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터뷰에서 조미령은 "집에 있는 게 좋다. 할 일도 많고. 친구들이 가면 정리할 게 산더미다"라고 말하면서 "일을 많이 만들려고 친구들을 부르는 건가. 그러면 너무 슬픈데"라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줌바 컨벤션에 참석하러 미국 올란도로 향한 최여진은 친구들의 깜짝 파티에 감동했다. 친구들은 최여진의 생일을 맞아 생일 파티를 준비한 것. 최여진은 "생일을 흐지부지 보낼 줄 알았는데 여기서 축하를 받아 기쁘다. 생일이라고 미역국 먹겠다고 혼자 끓여 먹을 때 서글펐다"라고 혼자 생일을 맞이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다음 날 최여진은 한국에서 챙긴 즉석 미역국을 끓여 혼자만의 생일 상을 차렸다. "그래도 생일이라 미역국은 먹어야겠다고 생각해 인스턴트를 챙겨왔다. 기쁜 날인데 서글픈 생각도 든다"라고 말하며 "이제는 오히려 쓸쓸한 게 없다. 혼자 한국에 왔던 20대에는 혼자 미역국을 먹으며 울고 했는데 이제는 내성이 생긴 것 같다"라고 혼자 생일을 맞이한 기분을 전했다.

아유미는 친구들과 홈파티 준비를 위해 한국에서 생소한 '아저씨 대여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유미가 선택한 남성 쉐프는 홈파티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장을 보며 식재료 사는 것을 도왔다.

아유미는 "그 분이 봉투에 물건도 다 담아주고 들어주고 마지막 짐도 다 싸줬다"라고 말하며 "여자라서 혼자 살다 보면 힘들 때가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신경을 써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서비스 이용 소감을 전했다.
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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