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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RE:TV]'란제리소녀시대' "울지마라" 이종현 위로에 시청자 도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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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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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이종현이 무뚝뚝하지만 진심이 담긴 말로 채서진을 위로했다.

25일 방송한 KBS 2TV 월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주영춘(이종현)이 억울한 기합을 받은 박혜주(채서진)를 위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영춘과 박혜주, 서로 마음이 있는 두 사람의 애틋한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 펼쳐졌다. 주영춘은 박혜주의 아버지 행방을 수소문한 끝에 버스터미널에 쓰러져있는 박혜주의 아버지를 집으로 데려왔다.

이정희(보나)도 박혜주를 걱정했다. 고민 끝에 아버지가 경찰서장인 손진에게 상담했고 집으로 돌아온 손진은 아버지의 전화 통화를 엿듣고 박혜주의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풀려난 사실을 알았다. 박혜주에게 소식을 전하려던 손진은 박혜주 아버지를 업고 집으로 들어가는 주영춘을 목격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신경 쓰였던 손진은 다음 날 주영춘을 찾았다. "혜주 도와주신 건 잘 압니다. 그런데 주위 이목도 생각하면서 행동해달라"라고 따졌다. 그 말에 주영춘은 "주위 이목, 네 이목은 아니고. 경찰서장 아들이 나 같은 놈을 만나도 되냐. 객기 부리지 말고 공부나 해라"라고 했다.

손진은 박혜주에게 건달들이랑 어울리는 주영춘과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했지만 박혜주는 그런 사람 아닌 좋은 사람이다. 내가 힘들 때 많이 도와줬다며 두둔했다. 그 말에 손진은 "나는 너에게 아무런 사람도 아니냐"라고 실망했다.

한편 담임 오만상(안교진)은 박해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는 교장의 지시를 받았다. 박해주 아버지 일을 알게 된 오만상의 태도는 전과 달랐고 자신의 행동을 지적한 박혜주에게 운동장 100바퀴를 돌라고 시켰다. 담임의 지시에 반발한 이정희도 함께 운동장을 돌았다.

비를 맞으며 운동장을 돈 박혜주가 찾아간 곳은 주영춘이 있는 약국이었다. 비를 흠뻑 맞은 박혜주는 주영춘의 품에서 펑펑 울었고 주영춘은 "울지마라"라고 위로했다.
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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