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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미 27~28일 통합국방협의체(KIDD) 정례회의…북핵위협 억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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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작권 전환 조속 추진 협력 등 안보현안 전반 논의"

아시아투데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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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태범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 국방부간 제12차 통합국방협의체(KIDD: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정례 회의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우리 국방부 본청에서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 확장억제 공약의 실행력 제고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장경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 미측에서는 로버타 셰이 동아시아 부차관보 대리가 수석대표로 참여하며 양국 국방·외교 주요 당국자들도 배석한다.

회의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도발 억제 및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미 확장억제 공약의 실행력 제고 방안 발전 △상호보완적 한미동맹 발전 및 양국간 국방 협력 증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력 등 동맹의 안보 현안 전반을 두루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 양국 정상이 이번 달 초에 합의한 한·미 미사일 지침상 탄두 중량 제한 철폐 방안 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를 위한 핵심 대책들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KIDD는 2011년 한·미 안보협의회(SCM) 합의에 따라 설치된 협의체로 고위급 회의와 본회의로 구성되며 우리 측에서는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미국 측에서는 국방정책차관이 공동대표로 회의를 주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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