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팝업TV]'밤도깨비' 천정명, 코믹+허당美…이 정도일 줄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JTBC '밤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진지한 코믹함을 가진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뉴깨비로 합류한 천정명이 첫 시작부터 포텐을 터뜨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밤도깨비'에서는 도깨비 멤버들의 강릉 여행기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새 고정멤버로 합류해 이목을 끌었다.

새 멤버가 합류한다는 소식에 궁금증을 가득 안고 있던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천정명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메이크업도 안 하고 그냥 왔다고 말문을 연 천정명은 편안한 차림에 얼굴엔 해맑음이 가득했다. 그는 "예전부터 예능을 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기회가 찾아왔다"며 오랜만의 예능 고정 출연에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첫 출연의 어색함도 잠시. 그는 특유의 엉뚱함과 예상치 못한 '모질이' 면모를 드러내며 예능감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새로운 멤버가 애청자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선풍기가 영어로 뭐냐고 물었고, 이에 천정명은 "원래 몰랐는데 방송 보고 알았다. 그런데 다시 까먹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오죽헌 역시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그는 기존 멤버 이홍기, 김종현과 더불어 '모질깨비 삼 형제'로 합세하게 됐다.

시간요정 장성규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퀴즈 대결에서 마지막까지 문제를 맞히지 못한 천정명은 물따귀를 맞게 될 상황에 처했다. 앞서 천정명에게 물따귀 세례를 당한 멤버 박성광이 나서 그에게 할 말이 없냐고 묻자 "물따귀 정도는 괜찮다"며 오히려 웃음을 유발했다.

'밤도깨비'는 불면 야외 버라이어티인 만큼 멤버들과 함께 잠에 들지 못하고 달밤의 줄넘기와 물따귀를 맞는 게임 등을 이어가며 밤을 지새워야 했다. 그럼에도 천정명은 재미있다는 말을 연발하며 특유의 순진무구한 모습으로 금세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첫 출연부터 그간 숨겨뒀던 예능감을 한껏 드러낸 천정명이 앞으로 어떤 활약들을 이어나갈지 기대가 더해진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