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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컴, 한국학교·한국교육원 74곳에 10억원 상당 SW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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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은 25일 전 세계 한국학교·한국교육원 74곳에 10억원 상당의 ‘한컴오피스 네오(NEO)’를 기증하는 업무 협약을 교육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오른쪽)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체결식 후 기념촬영중이다. /한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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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030520)회장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부 산하 16개국 33개 한국학교와 18개국 41개 한국교육원에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네오를 기증한다.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위퍼블’ 등을 활용해 한국어 교육도 지원한다.

한컴그룹은 한국학교, 한국교육원 소속 교원이 연수에 참여할 때 사무용 소프트웨어 활용 방법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 방법 등도 교육할 계획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컴그룹이 기증하는 ‘한컴오피스 네오’ 등으로 소프트웨어 구입,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재외 한국학교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국어 교육은 재외동포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깨우치고, 한국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는 등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소중한 기회”라며 “우수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kb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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