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손흥민 결장' 토트넘, 웨스트햄 3-2 격파

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꺾고 4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케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4경기 무패(2승2무)행진을 달리며 승점 11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케인은 4분 만에 알리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5분 에릭센이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지만 5분 만에 치차리토에게 만회골을 내줬고 후반 42분에는 셰이쿠 쿠야테에 추가골을 내주면서 한 점차로 쫓겼다. 남은 시간 웨스트햄의 공세를 막아낸 토트넘은 적지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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