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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K리그2부]'말컹 멀티골' 경남, 부천 꺾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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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부** K리그 챌린지 경남 말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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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K리그 챌린지 수원FC 백성동


말컹, 시즌 20호골로 득점 선두

'극장골 백성동' 수원FC, 대전에 3-2 승리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남FC가 말컹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남은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1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말컹의 활약으로 부천FC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경남(승점 67점)은 선두 자리를 지켰고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59)와의 승점을 8점으로 벌렸다.

부천(승점 46)은 4위를 유지했다. 부천은 이날 패배로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성남FC(승점 44)에 추격의 빌미를 줬다.

전반 15분 득점 선두 말컹이 권용현과의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문전에서 침착하게 첫 골을 만들어냈다. 시즌 19번째골.

부천은 전반 30분 진창수가 동점골을 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말컹의 득점포가 다시 터졌다. 후반 1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이날 멀티골을 넣은 말컹은 시즌 20호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득점 2위 라울(안산·13골)과는 7골 차다.

FC안양은 안방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37을 기록한 안양은 7위를 지켰고 안산(승점 27)은 9위에 머물렀다.

첫 골은 후반에 터졌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신철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맛을 봤다. 이후 안산이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42분 루키안에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FC가 백성동의 극장골을 앞세워 대전 시티즌을 3-2로 꺾었다.

수원FC(승점 38)는 6위를 유지했고 대전(승점 25)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FC는 전반 19분 백성동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1분만에 김찬희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5분 모재현의 골로 다시 치고나갔지만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후반 44분 박대훈에게 또 다시 동점골을 헌납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9분에 터진 백성동의 결승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백성동은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치열했던 승부를 끝냈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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