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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암바왕' 윤동식, 부상으로 인해 기권…미노와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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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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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암바왕' 윤동식이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윤동식은 23일 충주세계무술축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일본의 미노와 맨과 경기를 펼치던 도중 2라운드서 부상을 당했다. 고통을 호소하던 윤동식은 경기를 포기했고, 미노와맨이 승리를 챙겼다.

윤동식은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다. 윤동식은 유도 선수시절 47연승을 기록한 한국 유도계의 '전설'이다. 윤동식은 지난 2005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현재까지 선수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윤동식은 1라운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뒤 계속해서 초크를 시도했지만 미노와맨이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빠져나가며 별다른 소득 없이 1라운드를 마쳤다.

양 선수의 경기는 2라운드 중반 윤동식의 요청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윤동식은 오른손 4번째 손가락에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의사를 심판진에 전달했고, 결국 심판진은 미노와맨의 승리를 선언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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