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이 집에서 나가!"…'황금빛' 신혜선, 재벌家 퇴출위기[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 도경(박시후)이 지안(신혜선)을 오해하며 집에서 나가라고 으름장을 놨다.

23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황금 빛 내 인생’에서는 재벌가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인 지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안은 마침내 재벌가로 입성했고, 그 곳에서 도경을 친남매로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운명의 장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도경은 금세 안정을 찾은 후, “좋다, 널 동생으로 접수해주마”라고 결심, 다시 지안에게 향했다.

도경은 “우리 우스꽝스러운 재회다, 우린 남매였고 몰라서 생긴 일이니 다 잊자”라면서 그런 의미로 악수를 내밀었다. 하지만 지안은 이를 거부하며 친절해진 도경의 180도 변한 모습에 당황스러워했다.

심지어 도경은 가족들 앞에서 지안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며 살뜰히 챙겼고, 지안을 어색하게 만들었다.

이후 지안은 본격적인 재벌가 딸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헤어 팩과 피부 관리는 물론, 명품 옷으로 싹 갈아입었다.

완전히 재벌 상속녀로 스타일을 변신한 지안에게 노명희(나영희)는 “이 돈 다 쓰는 것이, 오늘 네 숙제다”며 3천만 원을 내밀면서 쇼핑하라고 선물했다.

지안은 3천만 원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하며, 폭풍 쇼핑을 했고, 그래도 남아도는 돈으로 옛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사기 시작했다.

하지만 동생 지수(서은수)는 “우리가 거지냐, 아빠 네 차 쫓아가다 쓰러졌다”며 선물들을 거부했다. 지안은 자신 때문이란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고, 자신을 찾아오는 도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백화점으로 향했다.

도경은 이미 지안이 옛 가족들을 위해 선물한 사실을 알았지만 이를 모른 척했고, 결국 지안은 명희에게 들켜버렸다.

한편, 도경은 2천만 원의 출처가 명희였단 사실에 뒷조사를 시작, 말 끝마다 따지듯 묻는 지안에게 “너 내가 뭘로 보이냐, 봐주자 하니 끝이 없다”면서 “너 서지안이라고 했지, 우리 집에서 당장 나가라”며 소리 질렀고, 갑작스럽게 쫓겨날 위기에 놓인 지안은 당황했다. /ssu0818@osen.co.kr

‘황금 빛 내 인생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