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추블리네가 떴다’ 야노 시호 추사랑, 서운함에 눈물 “나는 매일 혼자”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야노 시호와 추사랑이 서로를 향한 서운함에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한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몽골 소년 타미르를 만나면서 서로에게 질투를 하는 야노 시호와 추사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노 시호와 추사랑, 추성훈은 아르향가이 말타기 선수 타미르를 응원하기 위해 훈련장을 찾았다. 야노 시호는 타미르가 훈련 모습을 보면서 갑자기 눈믈을 터뜨렸다. 그는 “그동안 봐왔던 타미르의 모습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을 타는 모습이었는데 무표정이었던 타미르가 말을 타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동적으로 다가와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웃으면서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그 순간 가슴이 뛰었다. 이게 모성애겠지?”라고 덧붙였다. 야노 시호는 타미르에게 다가가 “열심히 응원할게요”라고 말했고, 타미르는 “파이팅”이라고 답했다.

추성훈은 그런 타미르와 함께 훈련하기 위해 말을 탔다. 추사랑은 그런 아버지와 함께 말을 타고 싶어 하면서도 말이 이동하는 도중 말이 똥을 싸자 “아, 똥”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손으로 코를 막았다. 이어 곧바로 차를 탄 뒤 아버지를 따라 움직였다.

야노 시호와 추사랑은 차에 타 두 사람이 말을 타는 모습을 지켜봤다. 야노 시호는 “타미르는 가볍고 아빠는 무겁다. 말이 틀리다”면서 웃었다. 타미르는 점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야노 시호는 이를 보면서 “멋있다. 멋있다”고 거듭 반복했다. 반면 추사랑은 추성훈이 보이지 않자 걱정하면서 아빠 이름을 불렀다. 야노 시호 “아빠 괜찮아. 뒤에 있어”라면서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사랑아 타미르는 대회 위해서 매일매일 연습한대요“라면서 타미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7km를 완주한 뒤 반환점을 돌아가는 타미르. 그런 타미느를 천천히 쫓아오던 추성훈은 도중에 포기하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추성훈은 ”타미르는 말이랑 교감 돼서 잘 타는 것 같아요. 특히 몸이 가벼우니까 ㅃㆍㄹ리 갈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추성훈이 쉬고 있는 사이 타미르가 왔다. 둘은 말 위에서 나란히 초원을 달렸다.

야노 시호는 제작진에게 “아들을 갖고 싶어요”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제작진은 ‘사랑이도 남동생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물었고, 추사랑은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에 야노 시호는 “엄마는 갖고 싶어”라고 말하면서 타미르를 지켜보며 “진짜 잘해요”라고 했다. 추사랑은 그런 엄마는 신경 쓰지 않은 채 시무룩해진 얼굴로 “아버지 죽었어(졌어)”라면서 고개를 숙였다. 차 안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야노 시호는 차에서 내린 뒤 타미르에게 갔다. 추사랑은 그런 엄마의 손을 잡으면서 경계하는 듯한 행동을 지었고, 이어 아빠를 찾았다. 아빠를 발견한 추사랑은 껴안으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추성훈은 그런 딸을 안아주며 달랬다. 이를 뒤늦게 발견한 야노 시호는 “왜 둘만 좋아? 몰라요. 매일매일. 나는?”이라면서 서운해 했다. 야노 시호는 “사랑이 아빠 사랑해요. 아빠도 사랑이 사랑해요. 나는 매일 혼자예요. 괜찮아요”라면서 웃다가도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