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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저께TV] ‘최강배달꾼’ 위기에 빠진 고경표...마지막 사이다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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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최강 배달꾼’ 종영을 하루 앞두고 고경표가 최대 위기에 빠졌다. 과연 고경표와 채수빈은 힘을 합쳐 정가를 몰아내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지난 22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는 정가의 계략에 위기에 빠지는 강수(고경표 분)와 최강 배달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그야말로 고구마 전개의 연속이었다. 정가를 꺾고 최강 배달꾼이 선진건설의 구내식당 대행업체로 선정된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정가는 바로 비겁한 계략을 세워 최강 배달꾼과 강수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정가의 대표 정혜란(김혜리 분)은 먼저 강수의 사람들을 공략했다. 강수의 고향친구이자 가장 아끼는 친구인 성재(김경남 분)를 강수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며 협박해 정가 배달부로 보란 듯이 취직시켰고 돈이 궁한 다른 배달부들도 정가로 옮기기 시작했다.

또한 먹자골목의 한 식당 종업원을 포섭해 국내산과 중국산 재료를 바꿔치기 했다. 이 식당은 제보에 의한 단속에 걸렸고 금세 소문이 퍼져 먹자골목의 손님은 뚝 끊겼다. 강수는 선진건설 앞에서 빗속에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선진건설은 최강배달꾼과의 계약을 파기하기에 이르렀다.

설상가상으로 식당 주인들은 몰려와서 강수가 원산지를 속이고 한 몫을 챙긴 것 아니냐고 몰아세웠고 보다 못한 단아(채수빈 분)가 나서서 식당 주인들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일침을 가했다. 강수는 겉으로는 밝은 척 했지만 일련의 상황에 힘들어 했고 ‘무슨 일이 있어도 바보처럼 헤어지지 않기, 아무리 힘든 일이어도 무조건 같이 하기’로 약속한 단아는 강수 옆에서 힘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강수는 결국 단아를 떠나는 것을 택했다.

여러 오해로 인해 최대 위기에 빠진 강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대신 억울함을 표하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공개된 마지막회 예고에서 밝은 강수의 모습이 공개되어 해피 엔딩을 기대케 했다. 과연 강수와 단아는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최강 배달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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