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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상] 국제축산박람회에서 만나는 '좋은 날, 우리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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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오리고기의 우수성 알리는 소비촉진 캠페인 펼쳐

노컷TV 김재두PD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우진)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에 참여해 오리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21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소비촉진 캠페인은 오리고기 시식회, 오리 인형 뽑기, 오리고기 할인판매,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희망 메시지 사연' 보내기는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적어 보내면 추첨을 통해 오리고기 선물세트를 배송해주는 행사로 관람객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담겼다.

커다란 프라이팬에 구워지는 훈제오리의 맛있는 냄새에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시식회가 열리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곧이어 요리가 완성되고 차례대로 훈제오리를 받아 맛을 보는 관람객들의 얼굴에는 기다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엿보였다.

대구대학교에 재학 중인 노아름씨는 "오리고기는 주로 경사가 있는 날에만 먹었는데, 오늘 이렇게 시식회에서 맛을 보니 시중에서 파는 거랑은 다른 것 같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노컷뉴스

국제축산박람회에서 열린 오리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의 시식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황진환 기자)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평균 10도 이상의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 환자가 증가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옷차림이나 집안의 평균 습도도 꼼꼼히 챙겨야 하지만 환절기에 알맞은 영양소가 들어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오리고기는 각종 영양소와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 또한, 다른 육류에 비해 비타민A의 함량이 12배가량 높아 체내의 병균 저항력을 높여준다.

또한, 신경계 발달, 세포재생 등을 도우며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환절기 때 면역력 이상으로 인해 균형이 깨진 생체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와는 다르게 '알칼리성'식품으로 체액이 산성화되는 것을 막고, 피부 노화를 방지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소비촉진 캠페인을 담당한 오리협회 관계자는 "국내산 오리고기는 깨끗하고 철저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육, 가공, 유통되고 있다"며 "면역력 증진과 미세먼지 예방, 다이어트 등에 큰 도움이 되는 오리고기를 이번 국제축산박람회를 통해 전 국민에게 알리고 소비자들이 쉽게 오리고기를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상제작 =노컷TV http://tv.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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