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새책]건강 격차 外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건강 격차

건강은 사회적인 문제다. 건강 불평등 연구의 대가가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를 들어 건강이 개인의 노력 여하가 아니라 사회의 평등 정도에 달려있음을 실증적으로 밝힌다. 영·유아기 성장 발달 지원, 양질의 교육, 고용 안정성 보장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마이클 마멋 지음. 김승진 옮김. 동녘. 2만2000원

경향신문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

미 컬럼비아대는 67년 만에 필수 교양 과목에 과학을 포함시켰다. 천문학자인 데이비드 헬펀드 교수가 강의한 ‘과학의 최전선’의 내용이 책으로 나왔다. 과학적 사고습관을 기르는 법을 담았다. 추론을 통해 답 찾기, 통계에 속지 않기, 확률 쉽게 계산하기 등이다. 노태복 옮김. 더 퀘스트. 1만8000원

경향신문

▲소로의 메인 숲

올해는 <월든>의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다.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소로의 1864년 작품으로. 소로가 메인주의 숲으로 떠난 여행기의 형식을 띤다. 자연 속에서 내면을 성찰하고 자유를 노래하는 소로의 감성이 묻어나온다. 김혜연 옮김. 책읽는 귀족. 1만8000원

경향신문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짓말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정책은 아이러니하게도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와 겹친다. 현재 기업과 언론이 말하는 4차 산업혁명은 과장된 열풍일 뿐 실체가 없다는게 책의 주요 주장이다. 4차 산업혁명을 논하기 이전에 사회적 합의 마련이 절실하다. 손화철 외 지음. 북바이북. 1만2000원

경향신문

▲봉인된 역사

전북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는 일제시대 ‘대장촌(大場村)’으로 불렸다. 일본인 지주들은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며 지배자로 군림했고, 일본인 농민들은 집단 이주했다. 조선 농민들은 소작인으로 일본인들과 적대적으로 공존했다. 대장촌을 역사적 실체로 되살리고자 썼다. 윤춘호 지음. 푸른길. 2만원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