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X파일] 'X박스 원X' 출시 앞두고 재고처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주환 기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신형 콘솔기기 'X박스원X'의 출시 정보를 하나씩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기존 제품을 할인 판매가 본격화.

일부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X박스원S 마인크래프트 에디션'이 19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 제품의 정가는 37만 8000원으로 절반 수준에 거래된다는 것.

이 매장에서는 신규 점포 오픈을 기념해 한정적으로 시행하는 프로모션이고 해명하고 있지만 유통가는 'X박스원X' 출시를 앞두고 재고처분에 나선 것으로 분석. 기존 'X박스원' 게임기가 타이틀 부족으로 인해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에 신형 기기 출시 전에 재고를 처분하려 한다는 것.

한편, 한국MS는 'X박스원X'의 출시 가격을 57만 8000원으로 책정한 가운데 출시 일정을 조율중이다.

○…엔씨소프트가 30일 개최하는 문화행사 '피버 페스티벌' 준비 과정에서 티켓 예매업체의 실수로 곤욕을 치렀다.

이 행사에는 최근 대세 아이돌로 꼽히는 '워너원'이 참가하는 데 정작 예매사이트에서는 이름이 빠져 있다는 것. 이로 인해 티켓 구매자들이 회사측에 워너원의 참가 여부를 확인하는 등 혼선을 발생.

이 행사는 지난 13일과 20일 각각 3000장, 7000장씩 티켓 예매를 진행했으며, 두 차례 모두 1분 만에 매진되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워너원은 예정대로 참가한다며 최종 라인업을 재공지했지만 여전히 티켓 예매 대행 사이트에서는 워너원이 빠진 상태로 포스터가 수정되지 않아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

○…당초 연내 출시될 예정이었던 넥슨의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가 내년 1월로 연기돼 유저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작품의 서비스 연기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진짜로 게임이 나오기는 하냐" "개발기간이 길어진다고 반드시 흥행에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버그덩어리 미완성 게임을 내놓는 것보단 연기하는 게 낫다"는 등 다양한 목소리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발일정에 맞추기 위해 미완성 게임을 내놓는 것 보단 시간을 더 들여 완성된 작품을 내놓는 것이 장기적으론 좋을 것"이라면 "그러나 개발일정이 장기화 될 수록 유저 기대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한마디.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