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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올해 추석 차례상 구매비용 줄어…전통시장 2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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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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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올해 추석 차례상 구매비용이 지난해 추석보다 다소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추석 차례상 구입 비용이 전통시장은 21만7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30만9천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시장은 지난해 추석보다 3.4%, 대형유통업체는 2.6% 더 싸졌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 시금치, 밤, 쇠고기 등은 생육이 좋고 생산량이 늘어 가격이 하락했지만, 두부와 녹두 등은 작황 부진으로 값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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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30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도체가 1년 전보다 무려 81% 증가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고 승용차도 76% 늘어 기여도가 컸습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수출은 이달까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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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빌렸다가 원금이나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하는 채무불이행자가 100만 명이 넘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은 헤어나기 어려워 보인다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한은이 2014년 새로 채무 불이행자가 된 39만 7천 명을 추적한 결과, 3년 6개월이 지난 올해 6월 말 현재 49%인 19만 4천 명만이 신용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채무불이행이 발생하고 3년이 지나면 신용회복 가능성이 크게 덜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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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간 대출을 뜻하는 P2P 대출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전체 시장규모가 1조 7천억 원 대에 달했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P2P 대출 상품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사업 진척에 차질을 빚어 이자 원금 상환이 늦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대출받아가는 사업자의 건전성을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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