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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천 초등생 살해' 10대 소녀 오늘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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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초등학생을 유괴해 숨지게 한 뒤 시신 일부를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소녀들의 1심 선고가 오늘(22일) 내려집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주범 17살 김 모 양과 공범 18살 박 모 양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주범 김 양에게 징역 20년을, 공범 박 양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하고 더불어 3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요청했습니다.

소년법은 만 18세 미만에게 사형과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없어 주범 김 양은 징역 20년이 구형됐지만, 공범 박 양은 만 18세라 범행 현장에 없었음에도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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