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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내남자의비밀' 재벌 송창의, 또 다른 송창의 마주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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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재벌 송창의와 또 다른 송창의, 둘은 운명적 첫 만남을 갖게 될까.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극본 김연신, 허인무)에서는 10년 뒤 혼인한 기서라(강세정 분), 한지섭(송창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지섭은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했고, 기서라는 심부름대항사를 차렸고 가족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한지섭은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돕는 자상한 남편이었다. 부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토끼 같은 딸 한해솔(권예은 분)이 있었다. 구미홍(이상숙 분)은 철없는 시어머니였다. 구미홍은 기서라가 힘들게 모아온 돈으로 마련한 전셋집 계약서를 빼돌려 부동산 투자에 사용했다.

그 시각, 진해림(박정아 분)은 사랑했던 강인욱(김다현 분)이 아닌 강재욱(송창의 분)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진해림은 화려한 웨딩드레스가 아닌 소박한 드레스를 입곤 강인욱에 사진을 보냈다. 당신과 결혼한다면 입었을 드레스라며. 예비신랑인 강재욱은 중요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채 내연녀와의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회장 강준채(윤주상 분)는 분노했고, 그의 얼굴에 서류를 집어 던졌다.

한편 국회의원 진국현(박철호 분)은 출판기념회에서 딸 진해림과 강인욱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를 목격한 강인욱은 쓸쓸하게 연회장을 떠났다. 진해림은 능력 없고 천방지축인 강재욱을 대놓고 무시했다. 이에 위선애(이휘향 분)는 불안함을 느꼈다. 게다가 아들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은밀히 사람을 붙였다.

방송 말미, 한지섭, 기서라, 강재욱이 한 오피스텔에 모여들면서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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