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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갑질 논란' MBC 리얼스토리 눈, 결국 존폐 기로에 "내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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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독립 PD들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던 MBC '리얼스토리 눈'이 결국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MBC 측은 2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리얼스토리 눈' 폐지와 관련해 MBC와 외주 제작사가 논의 중이며 내일 회의를 거쳐 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리얼스토리 눈'의 이현숙 CP는 최근 막말 및 갑질 계약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 독립 PD협회와 한국방송영상 제작사협회가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이를 통해 이현숙 CP가 독립 PD들이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폭언과 각종 무리한 요구, 비인격적 대우 등 소위 '갑질'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리얼스토리 눈'은 지난달 남편상을 당한 배우 송선미 씨의 상가를 몰래카메라로 취재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연이어 터진 취재 윤리 위반 논란, 갑질 논란에 결국 MBC 내부적으로도 폐지 여부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2014년 3월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됐다.




julym@spro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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