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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스타톡톡] "J팝의 역사"..아무로 나미에, 데뷔부터 은퇴선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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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1990년대, 2000대 초반을 추억하는 복고 열풍이 최근까지도 불고 있다. 이때 JPOP의 인기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바. 가수 아무로 나미에는 일본의 최고 인기 여가수이자 문화 아이콘이었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992년 그룹 몽키즈의 멤버로 데뷔해 ‘Can you celebrate?’, ‘Say the word’, ‘So crazy’, ‘New Look’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퍼포먼스에 라이브까지 완벽한 무대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남녀노소 시선을 붙들기 충분했다. 정규 1집으로는 3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Can you celebrate?’는 일본 여성 솔로 아티스트 싱글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제이팝의 여신’이라는 말에 이견이 없다.

그러나 돌연 은퇴를 선언해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9월 16일 은퇴하겠다”고 돌연 선언한 것. 그녀가 언급한 날짜는 데뷔 25주년 기념일. 당대 최고의 아이콘이었던 만큼 은퇴도 참 그녀답게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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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나미에의 인기는 단지 노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독보적인 스타일링과 패션으로 유행을 선도하며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158cm라는 작은 키가 믿기지 않을 만큼 우월한 비율은 언제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약 25년 동안 한결같이 변함이 없었다는 점에서도 꾸준한 자기관리의 신으로도 불리고 있다.

은퇴까지 남은 시간은 1년 남짓이다. 그동안 아무로 나미에는 앨범이나 콘서트 등 마지막으로 가능한 일을 마음껏 하고 의미 있는 1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오는 11월 8일 발매 계획이 잡힌 베스트 앨범은 데뷔부터 2017년까지 수많은 히트곡이 담길 예정. 마지막 투어는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각 나라를 방문하는 아시아 투어일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가장 화려한 피날레가 될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앨범 재킷,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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