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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유천 두번째 고소인 측 "앞으로 악플러 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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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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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가수겸 배우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두 번째로 고소한 A씨의 변호인이 악플에 대해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A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은의 변호사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박유천 성폭행 두번째 고소인의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며 "여러 사람이 다는 것 같지 않고 몇 몇 사람들이 다는 것 같다. 저의 SNS를 통해서 앞으로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자회견에서 A씨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동안 A씨가 겪은 고초가 심하다. 이해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은의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검찰이 불기소한 박유천의 성폭력에 대해서 제정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 12월 첫 번째 고소인에 이어서 두 번째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4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 경찰로 부터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검찰은 A씨에 대해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A씨의 무고와 명예훼손에 대한 1심에서 국민참여재판을 거쳐 무죄판결을 받았다.

같은날 열린 항소심에서도 무고와 명예훼손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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