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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애플, 애플워치3 통신 결함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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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애플이 지난 12일 공개한 '애플워치 시리즈3'/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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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애플워치 시리즈3'에서 발생한 연결 문제를 인정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낸 성명에서 애플워치 시리즈3을 비인증 와이파이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수정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워치 시리즈3은 처음으로 LTE 통신 기능을 탑재했다. 데이터 연결, 문자 송수신, 통화 등 휴대전화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기존 애플워치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통해 아이폰에 연동돼야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WSJ는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출시(22일)를 앞둔 애플워치 시리즈3의 가장 중요한 기능에 의문이 제기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WSJ, 더버지 등의 매체는 이미 애플워치 시리즈3 제품 리뷰에서 같은 문제를 지적해왔다. 통화는 물론 음성비서 기능인 '시리'(Siri)를 사용할 때와 휴대전화 네트워크 연결을 유지할 때도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이날 애플 주가는 1.7% 하락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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