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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N1★이슈] “영아살인 전력…” 故 김광석 부인 둘러싼 의문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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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구 김광석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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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현석 기자 = 고(故)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씨가 이미 10년 전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의 부인 서모씨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측은 “김광석의 서연 씨는 2007년 12월 23일 오전 시간 경기 수원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숨졌으며, 사인은 급성폐렴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 같은 사실을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는데, 해당 기사를 통해 서모씨에 대한 행적과 의혹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호 기자는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서모씨는 김광석과 결혼하기 전에 이미 영아 살인 전력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관련 증거를 갖고 있다는 사실까지 덧붙여 세간의 이목을 집주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김광석과 관련해서도 타살 의혹이 정말 짙다. 그렇기 때문에 서연씨 죽음 자체도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다”며 “밝고 건강했던 서연이가 17살의 나이에 죽었다는 것은 병사라고 도저히 보기 어렵다. 이번만은 철저한 수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모씨의 해외 도피 의혹까지 제기됐다. 그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있고 자신의 사무실에도 나오지 않는다”며 “(이상호 기자가 직접 제작한)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대구에서도 보이지 않고 있고, 해외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결국 서모씨를 둘러싼 의문점은 5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Δ영아 살인 전력 유무 Δ자살로 알려진 김광석의 죽음 관련 여부 Δ서연씨 죽음에 대한 관련 여부 Δ서연씨 죽음을 10여 년간 감춘 배경과 이유 Δ해외 출국 준비 등과 관련한 최근 행보 등이다.

이미 대중들은 이번 파문을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무엇보다 서모씨의 입장과 해명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과연 서모씨는 어떤 제스처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pin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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