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시 인스타그램] |
잘록한 허리를 가진 만화 속 여주인공을 닮기위해 갈비뼈를 6개나 제거한 여성이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ITV 디스 모닝은 전신성형에 50만 파운드(약 7억6000만원)을 쓴 픽시 폭스(27)를 인터뷰했다.
스웨덴 출신인 픽시는 완벽한 이목구비에 비현실적인 몸매를 갖기 위해 약 200번이 넘는 성형수술을 받았다.
턱, 가슴, 엉덩이, 이마, 입술 등 손을 대지 않은 부위를 찾기 힘들 정도. 특히 만화 속 여주인공들처럼 잘록한 허리를 원했던 픽시는 갈비뼈를 6개나 제거하는 위험한 수술을 감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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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시 인스타그램] |
이렇게 얻은 '개미허리'로 픽시의 허리 둘레는 불과 40센티미터(15.7인치). 그는 세계에서 가장 날씬한 허리를 갖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기도 한다. 인도에서 눈동자 색깔을 바꾸는 수술을 받았으며 한국을 찾아 턱수술을 하기도 했다.
픽시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만화 속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해 왔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수술을 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성형수술에 중독된게 아니다"라면서 자신을 '발명가(inventor)'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픽시는 또 특정 만화 캐릭터를 닮으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만화 시리즈의 '주연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수술 부위는 목으로 미국 LA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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