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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TV톡톡] '아침마당' 이경실X손보승, 연예인 2세라는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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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과 함께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연예인 2세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아들에 대한 마음과 함께 걱정을 표현했다. 남편과 아들이

이경실은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아들인 손보승과 함께 출연했다. 그 무엇보다 조심스러웠을 이경실의 방송 복귀는 아들과 함께 였다. 이경실의 아들인 손보승은 올해 방송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한창수 역으로 출연해서 드라마의 소소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손보승은 주말드라마 데뷔 이후 안양예고에 재학하면서 최근 열린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레미제라블'로 장려상을 수상할 정도로 뮤지컬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연예인의 길을 걷게 된 아들과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함께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보승 뿐만 아니라 그의 딸 수아 역시도 슈퍼모델로 데뷔한 바 있다. 아들과 딸 모두 엄마의 뒤를 따라서 연예인의 길을 걷게 된 셈이다.

이경실과 그의 아들 손보승의 방송 출연은 연예인 2세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처럼 보일 여지가 충분하다. 엄마가 이경실이 아니었다면 KBS 간판 프로그램에 주말드라마에서 조연이자 이제 고등학생인 손보승이 출연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경실 역시도 이런 비판을 감수하고 함께 방송 출연을 결정했을 것이다. 이경실은 자식들의 인생은 자식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자신은 연예계 선배로서 조언만 한다고 밝혔다. 복숭아 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 매지 말라는 속담이 있다. 시작이야 어찌됐든 두 사람의 방송 출연은 뜨거운 이슈가 됐다./pps2014@osen.co.kr

[사진]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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