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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건희ㆍ신격호 대신 이재용ㆍ신동빈?…김상조 “삼성ㆍ롯데 총수 지정 변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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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삼성과 롯데의 대기업 총수 지정을 현실에 맞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위 업무보고에서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이건희 회장 등은 기업을 지배하기 어려운데 총수 지정이 필요하냐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헤럴드경제

[사진제공=연합뉴스]


이건희 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 대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을 총수로 지정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총수는 사실상 지배력을 기준으로 지정하고 있는데, 그동안 사망 외에 변경된 전례가 없지만 현실에 맞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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