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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투증권 "코스피, 3분기 사상 최대 이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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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스피 상승 (PG)
[제작 조혜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해 3분기 순이익 총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19일 전망했다.

안혁 연구원은 "3분기 코스피 순이익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39조1천억원"이라며 "실제로 발표된 3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면, 한국 시장의 3분기 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3분기에는 지주회사, 증권, 보험 업종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주회사는 예상을 뛰어넘은 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이 반영됐고, 증권업종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 영향으로 3분기의 기대감도 높다"며 "보험 업종은 금리 상승으로 변액보험 보증옵션 환입 영향이 커지면서 전망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반면 자동차 업종은 기아차[000270]의 통상임금 판결 결과와 사드 규제 여파로 컨센서스 내림세가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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